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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퀀트 투자를 첫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해볼만한 책
    책 리뷰 2023. 2. 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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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기 전

     

     이 책은 내가 정말 많이 읽었던 주제 '퀀트 투자'로 나온 또 다른 책이다. https://www.youtube.com/@haltoo

     

    할 수 있다! 알고 투자

    안녕하세요, 강환국입니다. 할 수 있다! 퀀트투자(2017), 가상화폐 투자 마법공식(2018), 하면 된다! 퀀트투자(2021), 거인의 포트폴리오(2021)의 저자입니다. 2021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여 작가, 유튜

    www.youtube.com

    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강환국이 써 내린 또 다른 책이다. 솔직히, 이 책은 중복된 내용이 있을 거 같아서 읽지 않으려 했으나, 책을 사면 제공하는 퀀터스 백테스팅 무료 이용권이 눈에 들어와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막상 읽어보니 그전에 있었던 책들과 다른 점도 조금은 존재했었던 거 같다. 

     

     하지만,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제목이 들어가서 그런지 전에 있던 책들에 비해서는 훨씬 더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만큼 처음 공부하게 된 친구들에게 줄 만한 선물로는 괜찮은 책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미 강환국이나 다양한 퀀트투자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몇가지 새로운, 사용할만한 지표만을 알게 되고, 그 이후에는 딱히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2. 줄거리 및 내용 

     

    이 책도 여느 퀀트투자 책과 같이 퀀트 투자가 무엇인지, 퀀트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먼저 서술하고 있다. 퀀트투자란 언제, 어떤 자산을 사고, 얼마나 오래 보유하고, 언제 기존 자산 비중을 조정하거나 팔거나 다른 자산으로 교체하는지 등 투자에 관련한 모든 의사결정이 규칙대로 이어지는 규칙 기반 투자를 의미하는 용어로, 전략의 검증이 가능하고, 심리적 영향을 덜 받으며 사용되는 자원에 비해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퀀트 투자의 단계는 4단계인데, 아래와 같다. 

    1. 투자 아이디어 찾기
    2. 투자 전략 수립
    3. 백테스팅
    4. 종목 찾기

     

    투자아이디어의 경우 책이나 유튜브 등에서 참고하면 좋다고 하는데, 아래는 이 책에서 추천하는 책들이다. 참고해보면 좋을 듯하다.

    주요 퀀트 또는 규칙 기반 투자 서적.xlsx
    0.01MB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그 외에도 강환국의 유튜브, 파이스탁 유튜브, 퀀트피디아 등 다양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깊숙한 곳을 뒤지지 않아도 괜찮은 전략들은 금방 찾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본인의 경우 강환국의 유튜브나 한글 퀀트투자 관련 서적만으로 전략을 구성했다. 그래서 너무 최고의 규칙을 찾으려고 과한 시간을 사용하기보다는 규칙은 적당히 찾고 적당히 괜찮아보인다면 투자를 해보며 운용하는 전략의 가짓수를 늘려나가거나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을 듯 하다.  

     

     

    백테스팅은 검증 단계로 수익이 나는 정도, 승률, MDD(최대 손실 폭), 변동성, 만회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체크해보기를 바란다. 다음과 같은 백테스팅을 진행하는 사이트로는 퀀터스, 젠포트, 퀀트킹, 인텔리퀀트, 테일러 등이 있다. 본인의 퀀터스, 젠포트, 테일러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툴의 경우 코딩에 비해서는 자유도가 제한되지만, 완벽하게 코딩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쓰기에는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본인의 경우에도 코딩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지만, 공부하며 전략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종목을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데, 책에서는 단지 이것 뿐만 아니라 자산배분, 마켓타이밍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산배분의 경우 주식, 채권/현금, 실물자산을 적정한 비율로 나눠 자신의 재산을 넣는 것이다.

     

    마켓타이밍은 시장의 상황을 살펴서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큰  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가격의 추세, 계절성, 경제지표, 밸류에이션 지표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동적자산배분, 역추세 전략, 종가베팅, 월말 월초 효과, OECD 선행지수, 기타 거시경제 지표, 수급, VIX, 거래량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 추천하고 있는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라는 책을 읽어보고 더 알고 싶다.

     

    본인의 경우 마켓타이밍과 자산배분에 대해 무지하지는 않았으나, 아직까지는 신경쓰지 않고 종목선정만을 현재는 하고 있다. 어차피 모든 것을 한번에 완벽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일단 시도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마켓타이밍과 종목선정에서의 다양한 지표에 집중해서 내용을 읽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마켓타이밍의 경우 먼저 추세, 역추세 패턴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난다.  

    1. 개별 주식은 최근 1주~1달 동안 많이 상승한 종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2. 개별 주식은 최근 3~12 개월 동안 많이 상승한 종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3. 개별 주식은 최근 3~5년간 많이 상승한 종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계절성, 주기성 마켓타이밍에 대해서도 간단히 서술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종목이 시초가 가격이 제일 높고, 13~14시까지 하락한 후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해 종가까지 반등하는데, 대부분 종가는 시가보다 낮게 형성된다고 한다. 대부분의 종목은 종가 후 다음 날 시가가 상승하게 되는 특징을 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장중효과, 오버나잇 효과) 주식 시장은 목, 금요일 수익이 높고, 월, 화 수익이 낮은 편인 주중효과, 주식시장의 월말, 월초 수익이 월중보다 높다는 월말 월초 효과 등이 이 책에 적혀 있으나, 책 자체에 마켓타이밍의 서술이 옅은 편이어서 다른 책을 더 읽어야 겠다. 

     

    이 책에서 소개되었던 지표들을 볼 때는 도출 과정보다는 의미하는 바, 사용하는 방법에 집중하여 봤던 거 같다. 그래서 새로 알게 된 지표로는 PSR, PGPR, POR (가치주 지표), PRR(작을수록 시총대비 연구개발 많은 지표 -> 작을수록 수익률이 높은 지표), PLR(낮을수록 시총대비 인건비 지출이 많음 -> 작을수록 수익률이 높다.), PAR(시총대비 자산, 높을수록 수익률이 높다.), 자산증가율(낮을수록 수익이 높다.), PCR(시총/영업활동현금흐름), PFCR(시총/잉여현금흐름)(둘 다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등이 있다. 대부분이 퀀터스에 공개되어 있어 백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해서 실제로 좋은지 사용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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